AV매거진

日방학, 청소년 포르노 강제알바 비상 > AV뉴스 |

0 2017.06.21 16:40
...

14980314032447.jpg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지난 15일 일본이 아동 포르노 금지법을 시행했지만 미성년자를 이용한 변태업소의 횡포가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센터인 ‘라이트 하우스’는 21일 일본 소녀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일본 JK비즈니스와 원조교제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JK비즈니스의 ‘JK’는 ‘여고생(女高生ㆍ죠코우세이)’의 줄임말로, 여고생을 소재로 한 성인 사업을 일컫는다. 불법 논란에도 JK비즈니스는 일본 이케부쿠로, 신주쿠, 아키하바라 등 곳곳에서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

 

라이트 하우스에 따르면 일본 여성 미성년자들의 인신매매 신고 피해는 방학을 기점으로 많아진다. 성인업체가 코스프레나 메이크업 등에 관심 많은 미성년자들에게 모델 아르바이트나 주니어 아이돌 모집 등을 빌미로 방학동안 강제출연을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 스포츠지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JK 비즈니스 사업자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백화점이나 화장품 가게 등을 다니는 일본 여고생들에게접근해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고 유혹한 다음, 강제적으로 AV(성인 동영상)을 찍게 했다. 이들은 해당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시키겠다고 협박, 신고할 것을 막았다.

 

지난해 라이트 하우스가 접수한 인신매매 피해 상담은 19건에 이른다. 하지만 올해 6월까지 접수된 피해 상담은 34건에 이르렀다. 라이트 하우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르바이트를 찾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피해자들도 늘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한 피해사례도 늘고 있다. 학부모는 각별히 주의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일본 경시청은 이런 업체들 지난 달 11일 종이학을 만드는 여고생을 관찰하며 속옷을 보게 해주는 도쿄 이케부쿠로의 신종 성인업소 업주 3명을 체포했다. 지난 11일 나고야(名古屋) 근교의 고등학교 학생이 원조교제 피해를 접수해 나고야 시에서 유흥업소 140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기도 했다.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