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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여배우가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각성제를 복용한 채 촬영에 임한 영상이 유출될 위기에 놓였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AV 배우 코무카이 미나코(29)는 6일 각성제 소지 현행범으로 관동 신에츠 후생국 마약 단속부에 체포됐고, 이에 AV업계 관계자들은 그녀가 각성제를 복용한 채 촬영한 영상을 수소문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그녀가 각성제 복용혐의로 체포된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과거 촬영된 영상중 편집된 부분에 약물을 복용하고 촬영에 임한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촬영에 임한 한 스태프는 "(코무카이가)옷을 입은 채로 남자배우와 시물레이션을 하는 도중이었는데 갑자기 극히 흥분해 딥키스를 하더니 그대로 시작해 버렸다"라며 "스태프들이 말려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크게 화를 내서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고, 과격한 플레이를 하는 여배우들은 종종 술을 마시고 오는 경우 도 있어 취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라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촬영을 하다보니 의미불명의 말을 하며 횡설수설 하거나 멍하니 있는 등 모습이 이상했고, 촬영을 중단하고 쉬는 도중 아무말 없이 스튜디오에서 사라져버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에 해당 영상 등은 편집돼 시중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마스터 테이프는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손에 넣기 위해 수소문을 하고있는 중이다.
해당 영상은 계약 조건 등으로 인해 정식으로 공개될 수는 없지만 불법 해적판 등으로 인터넷 상에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마스터 테이프를 손에 넣을 경우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영상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코무카이 미나코는 이중의 유출을 걱정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업계 관계자는 "AV 여배우들의 미공개 영상 유출을 막는 것은 보통 여배우의 배후에 있는 힘있는 사람들이지만 코무카이의 경우 작년에 뒤를 봐주던 사람이 손을 뗀 것으로 안다"며 "영상이 생각보다 빠르게 유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유출될 영상을 회수하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