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사의 레전드 [65G녀]
오늘 오랜만에 눈이 내리니
삭막한 삶을 살던 아재의 마음도
하얀 눈처럼 하얀 정액을 뿜던 추억에 젖어
또 한번 추억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너무 유명해서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종종 갤러리에 올라오는 그녀
65G녀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를분들을 위해 해설을 하자면
어디인지는 까먹었지만, 일본 2ch과 비슷한 한국사이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만드는 방을 '스레'
그 주제(방)을 만든 사람을 '스레주(방장)'이라고 칭했고요
여기서 65G라는 아이디를 쓴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방을 만들어
자신의 야한 사진을 찍어 올렸고
그것들을 모아서 인터넷에 퍼지게 된게 "65G 스레주"라는 이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걍 디씨유저였던 저여자가 디씨에 사진 올리면서 걍 풀렸던거 같기도하고...
나이를 먹다보니 기억이 헷갈리네요
이름의 유래는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걍 무시하셔도 됩니다.
중요한건 이 여자 슴가 사이즈가 65G라는거 뿐이니까요
보시다시피 어마어마합니다.
덕분에 사진이 풀린 초반에는 한국인이 아닐거란 의견과
합성일거란 의견이 엄청 많았을 정도니까요
이런 의혹들에 대해 이 사진의 여자가 65G라는 답변과 함께 속옷 사이즈 태그를 직접 인증하면서
65G이고, 실제 그 인물 맞다고 인정되었죠
가슴만 노출한게 아니라 이것저것 인증했는데
그중에는 위에 사진처럼 속살까지 인증했었습니다
그냥 봐도 돼지 아니었는데...
사진의 주인이 욕심이 과했는지
위에 사진들처럼 좀 과한 뽀샵으로 인한 기괴한 허리 사진도 몇개 있었는데
나쁘진 않았던걸로 기억나네요
이런식으로 거품놀이하는 사진도 있었고
딜도로 장난하는 사진 등등
여러 컨셉으로 사진을 올려 보는이를 즐겁게 했던 처자였죠
아까 앞에서 말한거처럼
사진의 주인이 욕심이 과했는지,
아니면 컴플렉스였던지는 몰라도
핑두를 만들고싶은 욕심에
유두에 저렇게 분홍칠을 티나게 해서 올린 사진은 좀 웃겼네요
이 사진의 비극은 이렇습니다.
한국인에게 보기 드문 저런 체형에
네티즌들은 좀 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누군가 저 인물의 신상을 캐내어 공개를 해버렸었죠
이름, 나이, 남친유무와 다니고있는 학교와 학과까지 모두 공개되어버렸는데...
이 정보들이 사실이었는지
저 사진의 주인공은 그대로 잠수를 타버리게되어
65G시리즈는 끝나게 됩니다.
신상정보에 열광했던 네티즌들은
신상공개와 동시에 잠수해버린 그녀를 보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다며 또다시 신상캔 네티즌 행동에 대한 논란이 생겼었죠
다행히 간간히 네티즌들이 찾아낸 그녀의 그 이후 행적들을 봐서는
신상공개의 충격으로 나쁜맘 먹는일 없이 무난히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아, 이 시리즈는 총 세가지 종류로 구성되어있는데요
1. 위에 있는것같은 사진들
2. 사진찍으며 함께 찍었던걸로 보이는 아주 짧은 동영상들
3. 녹음파일
이렇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하이라이트는 기대도 하지않았던 녹음파일이었죠
무슨 용도인지는 몰라도, 남자와 떡치는 상황에 대한 상황극으로
상황극스러운 대사, 신음, 손장난소리, 물소리가 나는 일련의 오디오 드라마 형식인데
이게 정말 대꼴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저는 그중에서 74번 녹음파일이 제일 꼴렸던거 같습니다.
이상
한국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65G녀 리뷰였습니다.